느즈막한 새벽에 집에 들어와 샤워를 한 뒤 여느때 처럼 노트북을 켰다. 그리고 답답한(?) 마음에 블로깅. 그러다가 "3000배 용맹정진을 마치고"라는 글을 봤다. 사실은 그 글을 직접 본건 아니고 Iguacu Blog에서 "3000배 용맹정진"이라는 글을 보고 보게 됐다.
"3000배 용맹정진을 마치고" 라는 글을 읽으면서 촛불시위나 그런 것들을 떠나서 내 가슴 속에 한 가지 단어가 남아버렸다. "불퇴전". 그리고 그 뒤에 써있는 말들... 글을 읽고 나서 당장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봤다.
검색 결과에서 나온 "물러서지 아니함"과 "흔들리지 아니함" 그리고 "물러서 되돌리지 아니함". 그리고 블로그에 불퇴전이라는 단어 뒤에 써있는 두 문장들 "물러섬없는 싸움", "한 번 물러서면 계속 물러나야 한다".
요즘 같이 하루하루가 힘들고 날이 갈수록 나약해져가는 나에게 가슴에 사무치도록 정말 뼈저리도록 느끼게 해주는 말이었다. 작년 1년 동안 지옥 같은 편입 준비를 마치고 숭실대로 편입해서 생활한지 이제 8개월째. 편입 준비를 할때 먹었던 독하디 독한 마음이 사라진건 이미 오래 전이고. 요즘은 몰려드는 잠과 타협하느라 정신없다. 1학기때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들은 어디로 사라진건지. "하루만 쉬자", "하루만 쉬면 안될까?"라는 말을 자꾸 되뇌이게 된다.
어쩌면 마음 먹은대로 된건 하나도 없고, 계속 힘든 일과 짜증나는 일들만 연속으로 일어나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결정적이었던 나약해진 내 마음과 나의 나태함과 나의 게으름인 것 같다. "한 번 물러서면 계속 물러나야 한다"라는 말 처럼. 달콤한 잠의 유혹과 한 번 타협하고, 수 없이 꿈틀데는 귀차니즘에 한 번 물러서자 모래성처럼 나의 다짐들은 사라져버려가고 있다. 그건 분명 나의 상황과 여건들과는 상관없는 것들인데...
하루 하루를 싸움을 하듯이 처절하게 살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지금 처럼 한 번 물러서고 두 번 물러서는 나약함은 더더욱 아닌 것 같다. 내 가슴에 사무치는 말이 수두룩했던 글들 밑에 "백년도 하루하루의 쌓임"이라는 말과 그 뜻은 "백년을 내다보며 하루하루를 물러섬없이 살아가는 것" 일 것이라는 말은 지금의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말해주는 것 같았다.
하루 하루 물러섬 없이 마음 먹은 그대로... 가슴 속에 품은 뜻 그대로...
그렇게 백년을 내다보며 하루하루를 물러섬없이 살아가는 자세가 지금의 나에게는 필요한 것 같다.
다시 한 번 되뇌어 보게 된다. "한 번 물러서면 계속 물러나야 한다", 그리고 불퇴전의 자세...
그런데 나도 3000배... 해야 하는거임?
괜시리 3000배 해야만 불퇴전의 마음이 생길 것 같은. 묘한 이 기분은 뭐지? 풋.
살아가면서 수없이 짜증나는 것들 중에...
울컥울컥 하면서 -_+ 성격상 계속 곱씹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내가 궁금해하는게 어떤건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내가 질문한게 어떤건지도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이 이해한대로 날 가르쳐 들려고 할때이다.
내가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 누가 날 가르친다는 것 그게 싫다는게 아니다.
마치 그것도 모른다는 듯한 말투와 내가 알고 싶어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걸 가르쳐주는 말들.
그런 것들이 짜증난다는거다.
차라리 허공에 질문을 하고 말지. 차라리 벽보고 이야기하지 말지.
그래서 주위에서 다들 유행어로 "구글링해봐!"를 자꾸 밀게 되는걸까?
언젠가 나도 모르게 임시본으로 저장해뒀다가 게시하는 걸 깜빡하고 이제서야 올리는
어처구니 없는;;; 이 나태함;;;; 그리고 붕어같은 기억력...
Java에서는 C에서 입력 받는 것처럼 scanf() 혹은 gets()와 같은 함수가 기본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Console 상에서 입력을 받을때 많이 불편한 편이죠. 왜 그렇게 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불편한것만은 확실합니다. Java에서 입력 받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BufferReader를 이용하는 방법
대부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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